내가 네게 장가들리라
본문 호세아 2장 14-20절
성경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알아 듣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데
“부모와 자녀” “목자와 양” “부부” 관계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망극하신 사랑의 발로입니다
그런데 형제는 이상 세 관계 중에서 어느 관계성을 더 좋아 하십니까?
거기에는 나름대로 특색이 있습니다
부자관계란
후사 유업을 이을 자 그리하여 닮음이 요청됩니다
목자와 양의 관계는
공급자가 되시며 보호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계시되어 있으며 양에게는 순종이 요청됩니다 부부관계는
두 몸 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연합이 강조되어있고 요청되는 것은 정절입니다
바울 사도는 부부관계를 설명하기를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을 이루나니라”고 말씀하면서 “이 비밀이 크도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문 19절을 보시면
세 번이나 반복적으로 강조되어 있는 말씀이 있는데
“네게 장가들어 영원이 살되” 하고 우리에게 장가들겠다고 말씀합니다
7절을 통하여 볼 때에
어떤 형편에 있던 자들에게 장가들겠다고 말씀합니까?
그것은 고멜처럼 본남편을 떠나
다른 남자에게 연애받아 간 자 즉 하나님께 정절을 지키지 못한 자입니다
장가들겠다는 말씀은 사랑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이사야 54:6을 보면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입어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소시에 아내 되었다가 버림을 입은 자에게 함같이 하실 것임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호세아 3:1로 돌아와 보면
아내된 우리가 어떠할지라도 사랑하신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다른 신을 섬기며 건포도 떡을 즐길지라도 여호와께서 저희를 사랑하나니”하십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사랑은 한도 없고 끝도 없으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남편에게 연애받아 간 자를 데려올려면은 팔린 값을 지불하고 “사 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호세아는
”내가 은 열 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저를사고“<3:2>합니다
하물며 의로우신 하나님은 더욱 그러하십니다
2:19에서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이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이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하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
이 말씀 속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대칭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의와 공변됨>은 하나님의 의로우심 즉 공의를 나타내는 말씀이고 <은총과 긍휼이 여김>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장가 들되
그냥 장가드시는 것이 아니라 의와 공변됨 즉 하나님의 공의에 조금도 손상됨이 없는 떳떳하신 방법을 통해서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자기 아들로 대신 값을 지불하게 하시는 대속하심으로 하시겠다는 말씀이 함축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까?
그에 대한 답변이 은총과 긍휼이 여김 즉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두를 한마디로 묶어서 말씀드린다면
“진실함으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신 분이십니다
한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켜 주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이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이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하십니다
이 뜻을 깨닫게 된 형제의 지금 심정이 어떠하십니까?
장가든 후에 아내에게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습니까?
다른 남자를 좇지 말라 하십니다
“저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행음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좇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3:3>
이제 우리는 좀 더 넓은 안목으로 바라 보아야만 하겠습니다
구속사의 맥락에서 볼 때에
최초의 장가드심은 언제 있었으며 그 결혼은 어떤 이유로 파괴가 되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창세기2:16-17은 최초의 혼인서약이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심을
성경은
“저희는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호6:7>하고 언약이었음을 말씀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만 사랑하여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남자에게 연애를 받아 <유혹> 좇아가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최초의 결혼은 파괴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에는 변함도 단념도 없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민족중에서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택하셔서 아내로 맞이 하셨습니다
혼인서약으로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20:3>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만을 사랑하라는 변함없으신 질투심이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 남편을 속이고 떠남같이 너희가 정녕히 나를 속였느니라”<렘3:20>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니라”<렘3:14>고 호소하십니다
형제여 우리가 지금 옛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줄로 아십니까?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11:2>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을 신부로 맞이하시기 위해서 값을 주고 사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랑의 언약을 맺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이 살되”하신 장가드심은 아직 끝나지 아니하였습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 계시록에 가서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계19:7>에 가서야 완성이 될 것입니다
형제여!
주 하나님만 사랑하십시다
I 정절을 지키는 신부가 되십시다
I 주의 신부답게 성결한 삶을 살아 가십시다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약4:5>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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