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각 지파를 상징하는 깃발

각 지파를 상징하는 깃발 

 

 

 1. 기(旗)
 - 성막을 중심으로한 네 방향 곧 동서남북을 대표하는 각 지파의 진(陣) 깃발을 가리킵니다. '기(旗)'의 종류에 대해서는 민1:52 주석을 참조하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각각 유다 깃발(18절), 르우벤 깃발(10절), 에브라임 깃발(18절), 단 깃발(25절). 이렇게 이스라엘 군대는 이 네 깃발을 중심으로 4대(隊)를 이루어 행진했던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네 지파들은 모든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들로서 장차 구원받을 모든 피조물(4는 피조물의 숫자)을 암시하기도 합니다.(계 4:6-11).

  하나님은 20세 이상의 남자만 60만이 넘는 수많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성막을 중심으로 해서 동서남북으로 각각 세 지파씩 진을 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동서남북에 모인 세 지파는 각각 그 세 지파를 상징하는 깃발('데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지파에게도 각각 자기 지파를 상징하는 깃발('오토트')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유대 랍비들의 전승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네 군단(軍團) 깃발의 문장(紋章)과 색깔은 다음과 같았다고 합니다.

 

2. 동쪽
  성막의 동쪽에는 레아의 4,5,6번째 아들인 유다, 잇사갈, 스불론이 진을 쳤습니다. 유다 지파의 족장은 나손이었고 그 숫자는 74,600명이었으며, 잇사갈 지파의 족장은 느다넬이었고, 그 숫자는 54,40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스불론 지파의 족장은 엘리압으로서 그 숫자는 57,400명이었습니다. 따라서 동쪽에 진을 친 군사들의 총 합계는 186,400명이었습니다. 이들은 행진할 때에 제 1부대로서 선두에 서서 행진했습니다. 랍비들의 전승에 의하면 선두에 선 이 세 지파의 깃발은 유다를 상징하는 사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야곱이 유다를 가리켜서 "유다는 사자새끼로다"라고 예언을 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원래 장자는 아니었지만 형들의 실덕과 그들의 용맹으로 인해 선두에 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러한 자들의 것입니다. 

 

3. 남쪽
  남쪽에는 레아의 첫째와 둘째 아들인 르우벤과 시므온, 그리고 실바를 통해서 난 아들인 갓이 진을 쳤습니다. 이들은 원래 장자로서 선두에서야 했지만 그들의 실덕으로 인해 야곱의 저주를 받고 장자의 지위를 잃고 말았습니다(르우벤은 서모를 범했고, 시므온과 레위는 거짓말로 수많은 사람을 죽임). 레위 지파 대신에 갓이 들어간 것은 레위 지파는 성막에 관한 일을 담당했기 때문에 군대와 생업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입니다. 르우벤 지파의 족장은 엘리술이었으며, 그 숫자는 46,500명이었고, 시므온 지파의 족장은 슬루미엘이었고 그 숫자는 59,30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갓 지파의 족장은 엘리아삽으로서 그 숫자는 45,650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남쪽에 진을 친 군사의 총 합계는 151,450명 이었다. 이들은 행진할 때에 제 2대로 동쪽 군대의 뒤를 따랐습니다(10-16). 랍비들의 전승에 따르면 르우벤의 장손 엘리술의 장막 앞에 있는 깃발에는 "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르우벤이 가장 연장자로서 가족의 머리였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4. 중앙
  성막 중앙에는 레위 자손들이 진을 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성막에 대한 일을 담당하고 사람들이 함부로 성막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성막의 동편에 진을 쳤으며, 고핫 자손은 남편에 진을 쳤고, 게르손 자손은 서편에 진을 쳤으며, 므라리 자손은 북쪽에 진을 쳤습니다.

 행진할 때에는 모세와 아론이 법궤를 멘 제사장과 함께 선두에 섰고, 성막과 그 기구를 운반하는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은 유다의 진 뒤를 따랐습니다. 그리고 성막의 성구들을 운반하는 고핫 자손은 르우벤 지파의 뒤를 따랐습니다.

 

5. 서쪽
  서쪽에는 라헬의 아들인 요셉 지파(에브라임과 므낫세)와 베냐민 지파가 진을 쳤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예언대로 장자의 두 분깃을 얻어서 그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한 분깃씩을 받게되었습니다. 에브라임은 라헬이 낳은 아들 중 차자였지만, 야곱의 예언을 인해 요셉가족의 대표자로서 행사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의 족장은 엘리사마였으며 그 숫자는 40,500명이었고, 므낫세 지파의 족장은 가말리엘이었으며 그 숫자는 32,20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베냐민 자피의 족장은 아비단으로서 그 숫자는 35,400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서쪽에 진을 친 군사들의 총 합계는 108,100명이었습니다. 이들은 행진 할 때에 제 3부대로 출발했습니다. 랍비들의 전승에 따르면 에브라임 지파의 장손인 엘리사마의 장막 앞에 있는 깃발에는 "송아지의 머리"가 그려져 있었는데, 이는 조상 요셉이 애굽을 구원했을 때에 소의 꿈을 통해서 등용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모세는 후에 신명기에서 요셉을 축복할 때에 "그의 영광은 첫 수송아지의 영광이로다"라고 축복하기도 했습니다(신 33:17).

 

6. 북쪽
  북쪽에는 몸종인 빌하와 실바를 통해서 낳은 아들인 단, 아셀, 납달리 지파가 진을 쳤습니다. 단 지파의 족장은 아히에셀이었으며 그 숫자는 62,700명이었고, 아셀 지파의 족장은 바기엘로서 그 숫자는 41,50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납달리 지파의 족장은 아히라로서 그 숫자는 53,400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북편에 진을 친 군사들의 총 합계는 108,100명이었습니다.

 이들은 행진할 때에 맨 뒤에 서서 행진하였습니다(25-31). 랍비들의 전승에 따르면 단 지파의 장손인 아히에셀의 장막 앞에는 "독수리"가 그려진 깃발이 있었다고 합니다. 야곱은 단에 대하여 "단은 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로다"라고 예언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단 지파는 원래 그 깃발에 뱀을 그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뱀은 사단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아히에셀이 뱀을 그리는 것을 꺼리고, 독사의 천적인 독수리를 깃발에 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주석에서 찾은 기(旗)에 대한 설명

 기(旗) - 성막을 중심으로한 네 방향 곧 동서남북을 대표하는 각 지파의 진(陣) 깃발을 가리킨다. '기'의 종류에 대해서는 1:52 주석을 참조하라. 그런데 이것들은 각각 유다 깃발(18절), 르우벤 깃발(10절), 에브라임 깃발(18절), 단 깃발(25절). 그러므로이스라엘 군대는 이 네 깃발을 중심으로 4대(隊)를 이루어 행진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네 지파들은 모든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들로서 장차 구원받을 모든 피조물(4는 피조물의 숫자)을 암시하기도 한다(계 4:6-11).

 한편 유대 랍비들의 전승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네 군단(軍團) 깃발의 문장(紋章)과 색깔은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

 (1) 동쪽 유다 진영을 대표한 기는 웅크린 사자의 모습이  그려진  녹색기였다. 여기서 사자의 모습은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라고 한 야곱의 예언을  반영한  것이고(창 49:9), 녹색기는 판결 흉패의 12색깔 중 유다 지파를 상징하는 '녹주옥'을 반영한 것이다(출 28:17).

 (2) 남쪽 르우벤 진영의  기는 사람의  얼굴이  그려진 홍색기였다. 이는 르우벤이 장자로서 가족의 머리였기 때문인 것 같다(창 49:3).

 (3)  서쪽 에브라임 진영의 기는 송아지 형상이 그려진 황색기였다. 이것은 요셉이 해몽한 바 바로의 꿈에 나타났던 소를 연상시킨다(창 41:1-4).

 (4) 북쪽 단 진영의 기는 독수리가 새겨진 백색과 홍색이 섞인 기였다.

  이는 뱀으로 묘사된 단(창 49:17)이 이를 싫어하여 뱀의 천적인 독수리를 채택했기 때문이라 한다. 그리고 그 깃발의 색깔은  판결 흉패의 '벽옥' 색깔을 반영한 것이다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러한 그들의 전승 근거는 다음 두 가지 사실에 기초한 것이다.
 즉 첫째, 문장은 야곱의 임종시 예언(창49:1-27)에 기초한 것이고,
 둘째, 색깔은 대제사장의 판결 흉패의 색깔(출 28:15-21)에 기초한 것이다.

 한편 유대 랍비들은 이러한 네 군단의 문장(紋章, crest은 후일 에스겔의 환상 속에서도 분명히 확증된다고 한다(겔 1:10). 그러므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네 지파의 깃발은 하나님을 옹위 하고 있는 모든 피조계를 대표하는 4생물들의 모습과 일치한다(겔 1:4-14; 계 4:6-11).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가장낮은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