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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도의 교제 (시 133:1-3)

은빛그레이스 2011. 8. 15. 12:19

성도의 교제 (시 133:1-3)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우리 인간은 관계적 존재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 텔레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로 유명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혼자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족에서부터 이웃 교회 사회 나라 어느 것 하나 혼자 살 수 있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 끼리 바른 관계를 맺으며 산다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안 되면 그것을 자폐증이라고 하고, 강제적일 때는 그것을 세속어로 왕따라 합니다.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와 사람과의 관계가 잘되어야 합니다. 이 관계만 잘되면 그것을 만사형통이라고 합니다. 이 관계가 잘못되면 만사불통입니다. 지금 국제사회에 고립된 나라들 보세요. 만사불통입니다. 그러므로 관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사람을 잘 사귄다는 것은 큰 재산입니다.


교제(친교)란 무엇입니까?


1. 교제란 예수 안에서 성도들 간의 사귐입니다.


요일1: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그냥 사귐이 아니란 말입니다. 예수 안에서 사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교제는 은혜 자체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이 아니라 부정적이고 불신의 사람과 교제하게 되면 나도 그처럼 되고 맙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귐이 되어야 합니다.


사귀는데 조심해야 할 대상은 누구일까요? 다음 구절을 함께 보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전5:9-13 내가 너희에게 쓴 것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과 토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 하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외인들을 판단하는데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중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치 아니하랴 외인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

 

성도가 세상에 사는 이상 불신자와 아주 떨어져 살 수는 없습니다. 다만 고후6:14에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는 말씀 대로 죄악에 합류하지 않을 뿐입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사귐은 확실해야 합니다. 잘못된 믿음과 회개하지 않는 자와는 가까이해서는 안 됩니다. 남을 비판하고 그런 경박한 모임에는 피해야 합니다. 함부로 행하는 그런 모임에 합류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담력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2. 교제란 하나님이 내신 은혜의 통로입니다.


고전1: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이 구절이 의미하는 바는 교제케 하신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입니다.


만남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손길을 만나고 응답을 만납니다. 교제를 통하여 서로 돕고 기도하고 영적으로 성장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몸에 붙은 서로 간 지체가 되기 때문에 우리 자신들이 하나님의 응답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만나서 해결 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어서는 바른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주기만 해서도 안 됩니다. 받기만 해서도 안 됩니다.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해야 합니다.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고 타인이 소유한 은혜를 나도 참여해야 합니다.


교제하는 이유와 목적은 서로에게 신앙의 유익을 끼치고 주시는 복을 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주시는 은혜도 많지만 지체에 주셔서 나누게 하시는 은혜도 많습니다.


3. 교제란 하나님 나라 건설의 원리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친교공동체입니다. 이 교제가 잘될수록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 커지고 아름다워집니다. 엡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친교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들입니다.

 

옛날 일은 많고 자녀들은 많을 때 부모가 자식을 다 기르지 못합니다. 조금이라도 먼저 난 형제들이 아이들을 업어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기릅니다. 고민상담도 좀더 자란 형이나 언니가 해 주거나 친구가 해줍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에 주의 자녀들은 이 땅에만도 수억 수십억인데 지체가 되고 형제자매된 성도들의 역할이 큽니다. 하나님이 직접 혹은 성도들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과 섬김과 겸손 안에서 친교가 잘 이루어지는 곳에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하나님 나라가 있으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여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교제가 잘되어야지 세상적인 모임이나 끼리끼리의 모임이 되면 하나님 나라를 도리어 파괴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의 교제의 축복을 가장 잘 설명한 구절이 시133:1-3 본문입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여기 기름은 성령입니다. 이 놀라운 축복이 교제를 잘하여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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