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8:8절, 202.395.500장.-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사람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복 받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복을 얻기 위해 서라면 물, 불을 가리지 않고 좇아다니 며. 심지어 우상에게 절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과연 우상을 좇고 세상을 따를 때 진정한 복이 주어집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헛된 것을 좇는 인생에게는 행복은커녕 오히려 절망과 고통이 따를 뿐입니다. 진실로 인생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고 인생을 참으로 복되게 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요, 생명의 주관자이며, 이 세상 역사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축복에는 과연 어떤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함께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창성(昌盛)입니다. 창24:35절에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主人)에게 크게 복(福)을 주어 창성케 하시되 우양과 은금과 노비와 약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했습니다.
1)그 터를 크고 넓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되, 모호하거나 막연한 것으로 주시기 않습니다. 하나님은 항상(恒常) 구체적(具體的)이고 분명한 것으로 사랑하는 심령(心靈)에게 축복하십니다.
때로 하나님은 당신이 기뻐하는 인생(人生)에게 그 삶의 자리를 크게 하시고, 그 생업(生業)의 터전을 넓게 하심으로써 축복(祝福)하십니다.
시18:35-36절에 “주께서 또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로 실족 지 않게 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이 같은 하나님의 축복을 덧입은 시편 기자는 한없는 감격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시16:5,6절에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한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세상 적(世上的)이고 인간적(人間的)인 노력을 삼가고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2)강성하고 힘 있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사랑하는 백성에게 풍족한 산업과 아름다운 기업을 허락하시되, 또한 그것을 보존하며 활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겸하여 주십니다. 그리하여 모든 대적을 물리치게 하시고,
또 모든 방해되는 것을 극복하게 해주십니다. 시18:39-50절에 “대저 주께서 나로 전쟁케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로 내게 굴복케 하셨나이다. 주께서 또 내 원수들로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로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버리게 하셨나이다. 저희가 부르짖으나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지 아니하셨나이다. 내가 저희를 바람 앞에 티끌 같이 부숴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쏟아 버렸나이다.
주께서 나를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열방의 으뜸을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저희가 내 풍성을 들은 즉시로 내게 순복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
이방인들이 쇠미하여 그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여호와는 생존하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찌로다.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수하시고 민족들로 내게 복종케 하시도다.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실로 나를 대적하는 자의 위에 나를 드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 하리이다.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영토록 다윗과 그 후손 에게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의 걸음으로 실족치 않게 하시고, 강하고 담대한 심령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허락한 축복을 기쁘게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허락하시며, 날마다 때마다 형통한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계십니다. 수1:7절에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라고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굳게 믿고 그분을 의지하여 축복의 동산으로 나아갑시다.
2.행복(幸福)입니다. 신10:13절에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고 했습니다. 1)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환경의 지배를 받는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라 할 수 없습니다.
환경(環境)의 호불호를 떠나 어떤 상황(狀況) 속에서도 행복한 감정(感情)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참된 행복이라 하겠습니다. 아무리 가난하고, 아무리 큰 고통 중에 있다 할지라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생이 있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사는 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그 한 가지 사실만 확인된다면 아무리 주위 환경이 열악하다 할지라도 풍만한 행복에 젖어들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같은 행복자의 심경을 롬8:35,37절에서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칼이랴…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피력한 바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찬 가슴속에는 환난의 비바람, 절망의 풍랑이 밀려들 틈이 전혀 없단 말입니다.
2)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인생을 확인합니다. 무더위 속에서 온갖 먼지를 뒤집어 쓴 채로 땀 흘린 사람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시원한 물로 몸을 닦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추악한 죄악의 먼지를
뒤집어쓰고 매일 고통의 땀을 흘린 인생에게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로 자신을 정결케 씻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피의 씻음 받은 인생은 그렇게 유쾌할 수가 없으며,
행복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전 죄악의 먼지투성이 속에서 쥐고 있던 모든 세속적인 것들은 더 이상 귀하게 여겨지지 않게 되고, 오직 예수만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영혼의 상쾌함에 대해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고후5:17절에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3.응답(應答)입니다. 렘33:3절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應答)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秘密)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환난 날에 주를 바라봅니다. 신자와 불신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양자를 명확히 구분 지을 수 있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바로 환난의 거친 바람이 휘몰아쳤을 때입니다.
실로 환난 때에 불신자들은 갈 바를 알지 못한 채 허둥대거나 아예 체념하고 자포자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환난의 바람이 세차면 세찰수록 더욱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돌리고 그분께 도움을 호소하게 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환난을 당한 인생들을 향하여 시50:15절에서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분명히 약속하신 바 있습니다.
환난(患難) 때, 인생(人生)의 위기(危機) 순간(瞬間)에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을 찾는 인생(人生)처럼 행복(幸福)한 자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2)소망을 안고 주를 바라봅니다. 세상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을 보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보이지 않는 것, 영원한 것을 볼 줄 아는 자들입니다. 짙은 먹구름 뒤에 머물러 있는 태양을 볼 줄 아는 것이 우리 신앙인들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아무리 험한 핍박과 고난이 밀려온다 할지라도 그 너머에 계신 주님의 손길을 확신하기에 결코 흔들림 없이 주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기에 시편 기자는 시121:1,2절에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天地)를 지으신 여호와에게 서로다."라고 노래한 바 있습니다.
어떤 처지에 놓였을지라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산 소망(素望)을 가지고 그분을 바라보는 인생(人生)에게 불행(不幸)이나 비극(悲劇)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4.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복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일 만나를 공급하셨던 것처럼 오늘도 당신의 백성에게 매일 은총과 축복을 내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 귀한 복을 받아 누릴 때마다 감사하고 찬송함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 축복을 나 혼자만 누릴 것이 아니라 이웃 형제에게도 함께 나눠줄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축복을 나눠주는 길이 무엇입니까?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해야만 합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축복의 통로인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여 우리주위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하늘나라 복음의 도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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