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스크랩] 책) 교회에서 가르치는 거짓말, 스티브 맥베이, 김소희역, 터치북스

은빛그레이스 2015. 4. 9. 04:01

교회에서 가르치는 거짓말. ‘스티브 맥베이’, 김소희역. 터치 북스.

 

저자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있는 Grace Walk Ministries의 설립자이자

회장으로 미국을 비롯한 인도, 중국 등 세계 각처에서 제자훈련, 상담, 선교활동 등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은혜의 삶으로 인도하고 있는 영적인 리더이며,

‘Grace Walk Conferences 의 주강사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43가지 신앙 일상의 오해된 주제들을 알기 쉽게 다뤄 주었다.

큰 전제, 절반의 진리는 완전한 가짜라는 데서 출발한다. 우선 각 주장들을 약술한다.

 

#1.우리의 삶을 그리스도에게 드리면 구원받는다.

구원은 세상의 종교처럼 수행, 정진, 노력, 수련 등을 통하여 도에 이르는 것과 달리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된다.

#2. 그리스도인은 은혜로 구원받은 죄인일 뿐이다.

성도의 정체성은 죄인이 아니라 구원받고 죄를 벗어난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강조한다.

#3.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나의 삶을 변화시키셨다.

구원은 우리 삶의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생명의 완전한 교체를 뜻한다.

#4.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죄를 용서받는다는 뜻이다.

용서만이 아니라 용서를 통해 전적으로 새 생명이 되는 것을 포함한다.

#5.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한다는 것은 율법적인 요구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다.

#6. 약해진 신앙을 회복하는 방법은 새로이 헌신하는 것이다.

나의 노력이 아니라 믿음이다. 자신의 노력으로 무엇인가 하려는 시도를 끝내라. 헌신하는데 있어서 큰 장애물은 곧 자아다. 내가 중심되지 말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중심에 두라.

#7. 우리의 삶은 모두 그의 것이고, 나의 것은 없다.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이셨고 신이시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내주하신다. 의 모든 것이 내주하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나 사이에 분리가 없이 하나 되는 상태이다.

#8. 그리스도는 우리 삶의 최우선순위가 되셔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삶에 가장 큰 파이 한 조각이 아니라 전체다.

#9. 우리 죄를 극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죄를 단번에 영원히 끝내셨다. 우리 노력으로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

#10. 우리는 하나님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계속 구해야 한다.

용서를 계속 구하는 것은 구약의 제사 방법으로 완전히 죄를 해결 할 수 없다. 예수님의 희생은 완벽한 제물로 완전히 죄를 해결 하셨다. 죄를 고백하는 것은

용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체험하는 것이다.

 

#11. 잘못된 행동을 하면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멀어진다.

우리의 행동으로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지 않는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내 생각, 감정 때문에 그렇게 느낄 뿐이다.

자칫 공로주의에 빠질 수 있다.

#12.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한다.

성경은 종교와 도덕적으로 그대로 살아야 한다는 지침서가 아니다.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은혜의 책이며 예수그리스도를 추구하는 책이다.

#13. 삶에서 하나님의 완벽한 뜻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할 일을 찾는 것은 율법적이다.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노력은 무의미하다. 집중 된 그리스도와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

#14. 잘못된 행동을 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실망하신다.

하나님을 우리에게 실망하지 않으신다. 그것은 마귀의 선물이다. 우리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고, 그 분께 붙어있어야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책감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기를 원하신다.

#15.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만한 어려움만 허락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위하여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시험도 주신다.

#16. 삶에서 세속적인 것과 거룩한 것이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성과 속의 구별이 따로 있지 않다. 우리의 삶은 하나다. 다 거룩하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우리 삶의 모든 것이 거룩한 것이다.

#17. 우리에게는 부흥이 필요하다.

구약에서 말하는 부흥은 외부적이고 감정적이며 일시적인 것으로 묘사한다. 그러므로 신약의 신앙 정신은 부흥이 아니라 계시라고 밝힌다. 보다 근본적이고 내재적이란다.

#18. 우리는 새로운 기름부음이 필요하다.

우리 안에는 기름이신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에 더 이상 기름 부음이 필요하지 않다.

#19. 회개는 우리 삶에 하나님의 축복을 불러온다.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사는 원동력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지 우리의 행위에 의존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면 바른 행동의 변화를 이룬다.

#20. 은혜와 진리는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은혜와 율법은 상반된 관계지만, 은혜와 진리는 대척점에 서는 관계가 아니라 완전한 상호보완적으로 조화를 이룬다. 예수님은 완전한 은혜 완전한 진리이시다.

 

#21.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만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자연, 인간, 문화, 예술, 환경 등을 통해 말씀하시며 그것은 성경과 상반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최상의 표현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시는 말씀이다.

#22. 우울해 하는 것은 죄다.

우울해 하는 것은 사람이 험한 세상을 살면서 뇌의 이상 기능으로 겪는 감정일 뿐이다. 하나님은 이것을 이해하시고 질병으로 취급하실 뿐 정죄 하지 않으신다.

#23. 우리는 더 큰 믿음이 필요하다.

믿음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증감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갖는다는 확신이면 된다. 그 분을 의지하는 믿음만으로 우리는 낙심하게 하지 않는다.

#24. 죄가 있으면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없다.

예수님은 우리의 약함을 구원하시고 죄의 행동까지 회복시키셔서 우리를 그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위인들도 다 죄인으로 쓰임 받은 사례다.

#25. 옛 본성은 굶기고 새 본성을 살찌워야 한다.

옛 본성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었다, 우리의 유일한 본성은 예수그리스도다.

#26. 우리는 영적인 능력을 추구해야 한다.

영적 능력을 추구할 필요가 없고 다만 이미 받은 예수님의 능력을 발견하기만

하면 된다.

#27. 우리는 기독교 도덕률을 따라 살아야 한다.

도덕률이라는 것은 인간의 행동이 옳고 그르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 말은 하나님 안에서가 아니라 지식 안에서 살게 한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생명 안에 있으므로 열매 맺고 생명 가운데 산다.

#28.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악하다.

예수님 이루신 일과 그가 우리에게 주신 생명으로 우리의 마음은 의롭게 되었다.

#29. 우리는 더욱 거룩하게 성장해야 한다.

우리의 감정과 행동이 우리의 거룩함을 결정하지 못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함을 얻었다는 진실을 삶에 적용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30. 우리는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더욱 깊이 깨달을 때 예수님을 향한 사랑도 자연히 자라난다.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은 주님이 하신 일을 아는 감동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

 

#31. 우리는 신분상으로만 의롭다.

의인의 정체성을 가질 때 의롭게 행동 할 수 있고 힘을 얻게 된다.

* 바울이 의롭게 되는 가르침을 위해 교리적으로 ‘칭의’ 라는 말을 써서 혼돈을 주었다. 신분상으로 먼저 의롭게 되었다는 선언 후에 마침내 의로워지는 것이다.

#32. 신앙이 있다면 모든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이 더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칫 가식적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알 때 까지 굳이 매사를 긍정적으로 말하려 하지 않아도 된다.

#33.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힘을 주신다.

주님이 오신 것은 우리에게 율법 지킬 힘을 주시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대신

율범의 요구를 성취하심으로 율법 체게에서 벗어나게 하시러 오셨다.

#34.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우리를 용서하지 않는다.

용서받기 위해 용서한다는 것은 구약시대의 산물이다. 우리는 용서받기 위해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용서받았기 때문에 용서하는 것이다.

#35.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도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하신 때가 있었다. 약자에 대한 사랑 때문에 자발적으로 자신을 제한하여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다. 반면 가식적인 사람들을 만날 때는 그들의 기분 상하게 하는 것에 개의치 말고 진리를 말해야한다.

#36. 하나님이 일을 성취하는 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사역에의 부르심을 선물이다.

#37. 가만히 있어서 녹스는 것보다 불타서 소진되는 편이 낫다.

열정적인 사람들이 잘 속는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불타서 없어지기를 바라시지 않는다. 기름을 공급받아 계속 타오르는 것을 원하신다.

#38. 우리는 십일조를 하기 때문에 축복 받는다.

구약에서 이스라엘은 국가의 세금처럼 레위인을 위한 십일조를 냈다. 신약의 개념에는 십일조 의무 보다는 기꺼이 또는 감사함으로 드리도록 한다.

#39. 주일은 기독교의 안식일이다.

구약의 안식일은 토요일로 무노동의 원칙을 어기면 중한 죄를 받았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유효했었다. 초대교회 주일은 한 주가 시작되는 첫 날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다. 예배가 있는 날이다. 신약의 기독교 안식일은 예수그리스도다.

#40. 오랫동안 열심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응답의 근거는 우리 기도의 강도 보다는 우리를 향한 그 분의 사랑에 기인한다.

 

#41.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성경공부는 성경의 저자를 알기 위한 시도이다. 성경 지식은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 예수체험(기노스코)이 중요한 것이고 행동의 변화는 그 다음이다.

#42. 우리는 용서하고 잊어야만 한다.

하나님이 죄에 대하여 기억의 한계를 드러내시는 것이 아니라 의지적으로 기억하지 않으시는 것이다. 그 죄가 다시 붙게 하지 않으신다. 우리도 타인의 죄를 잊으려고 할 필요 없다.

#43. 은혜는 매우 중요한 교리다.

은혜는 여러 가지 기독교 교리 중 하나로 약화 될 수 없는 복음의 본질이다.

 

의견.

모든 오해, 혹은 거짓이라고 적발 해 낸 문제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약화시키고 우리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려는 시도들을 향한 고발이다.

저자는 신앙의 본질을 인간의 의무에 두지 않고 하나님이 하신 일에 둔다.

복음의 진수를 다시 한 번 정립하게 하는 책이다.

다만 이미 알고 있고 많은 설교자들에 의해 선포되는 내용들을 ‘말 비틀기’ 한

흔적도 있다.

출처 : 마라나타사역연구소ㆍ마라나타사역회
글쓴이 : 임재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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